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히든싱어3'에 출연한 이선희의 '소주한잔'에 후배가수 임창정이 눈물을 흘린 데 이어 시청자들도 크게 감동했다.
이선희의 '소주한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가수"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 "거부감 없는 고음 최고. 이선희 누님 따라올 가수가 없을 듯"(dong**) "클래스가 영원하다는 걸 다시 확인했네요"(buzz**) "이선희 세 글자 외에 다른 게 더 필요한가?"(tlaq**)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든싱어3' 진행에 대한 아쉬움도 묻어났다. "이선희가 최고의 가수인 건 당연한 것인데 1회에 앞서 시청자 기대만 증폭시키고 다음주가 본방송이라니"(moll**) "'히든싱어' 본방송은 도대체 언제 하는 건가요? 시작도 하기 전에 김 빠지네"(bein**) "지금 이선희 편만 몇 주를 하는 건가요?"(ryun**)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후배가수 임창정, 김경호, 백지영이 출연해 이선희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창정은 이선희에게 '소주한잔'을 불러줄 것을 부탁했고 이선희는 "'소주한잔' 후렴구는 원조가수만의 영역"이라고 난색을 보이면서도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