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조안 리우 MSF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에볼라가 우리의 대응보다 더 빠르게 전염되고 더 악화하고 있다"며 "6개월은 지나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병지역 상황이) 전쟁과 같았다"며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전염을 잡지 못하면 서아프리카 지역을 절대 안정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사망자는 355명으로 기니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