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바티칸라디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한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이날 아침 로마 시내에 있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방문해 혼자 15분 이상 기도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모 마리아를 위해 헌정된 로마에서 제일 큰 이 성당에 경찰 오토바이의 경호나 요란한 행사 없이 조용히 찾아와 혼자 기도했고 기도를 마친 후 작은 꽃다발을 남기고 떠났다”고 전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 16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한국 방문은 교황 즉위 이후 세 번째 외국 순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