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경기도 화성시와 건립추진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건립비용 전액을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이날 이원욱 의원은 "이번 제막식을 바라보며 역사에 대해 생각한다"며 "어떤 역사를 쓰고 있는가? 쓰지 않고 있는가? 하는 것을 보면 그 사회의 단면과 성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지난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가 제정한 날이다. 이는 지난 1991년 8월 14일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임을 세계 최초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