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민자발전사 ′고성그린파워′ 창립기념식 개최

2014-08-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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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고성민자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고성그린파워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성그린파워는 남동발전과 SK건설, SK가스, KDB인프라자산운용이 합작투자해 새롭게 발족한 민간발전회사다. 고성민자발전사업은 총 사업비 4조5300억원을 투자, 고성군 일대에 석탄화력 1000MW급 2기를 건설하는 대단위 화력발전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약 5년여의 건설기간이 소요되며, 1호기는 2020년 10월에, 2호기는 2021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권순영 고성그린파원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을 통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국가와 국민에게 공급하겠다"며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적극적인 지역지원사업의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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