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새누리당 "평화 분위기에 찬물"

2014-08-14 16:40
  • 글자크기 설정

윤영석 원내대변인 "궁극적으로 통일 이뤄야"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가운데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한반도 긴장을 깨고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오늘) 공항에 마중 나간 박근혜 대통령께서 '교황 방한을 계기로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하자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6·25전쟁으로 우리 민족이 분단된 지 64년이 지났다"면서도 "지금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논의하기보다는 무기경쟁과 팽팽한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통일을 위해서는 일방의 노력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며 "북한을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해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