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수브하시 코트 뉴욕대 쿠랑연구소 컴퓨터학과 교수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초 과학을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학생들이 좀 더 자신 있게 수학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네반리나상을 수상한 코트 교수는 “정보의 시대가 도래한 덕분에 요즘은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이고 그 분야의 전망이 어떤지를 찾기가 쉬워졌다”면서 “금융 분야에 물리, 컴퓨터과학, 화학 전공생들이 진출하는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추세이니 전공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자신감을 느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트 교수가 받은 네반리나상은 수리정보과학 분야에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인도 출신의 코트 교수는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여러 번 입상하는 등 수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지만, 막상 대학을 선택할 때는 정보 부족과 향후 전망 등의 이유로 컴퓨터과학을 선택했다.
물론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한다는 그는 “이론 컴퓨터과학과 수학은 사실상 차이가 크지 않다”면서 “연구 동기가 컴퓨터과학에서 올 뿐이고, 효율성과 시간 등의 측면에 연구가 집중돼 있다는 것은 컴퓨터과학의 특징이지만, 답을 내는 방법은 결국 수학”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의 역사가 긴 인도에서 대학을 졸업한 코트 교수는 수학이 발전하려면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발도상국이든, 선진국 내 수학이 발전하지 못한 지역이든 수학이 발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코트 교수는 또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그는 “이번에 상을 받은 연구는 어느 날 갑자기 해답이 떠오른 덕분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깨달음은 기존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도전 후 실패하는 과정들을 몇 년간 반복한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네반리나상을 수상한 코트 교수는 “정보의 시대가 도래한 덕분에 요즘은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이고 그 분야의 전망이 어떤지를 찾기가 쉬워졌다”면서 “금융 분야에 물리, 컴퓨터과학, 화학 전공생들이 진출하는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추세이니 전공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자신감을 느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트 교수가 받은 네반리나상은 수리정보과학 분야에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인도 출신의 코트 교수는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여러 번 입상하는 등 수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지만, 막상 대학을 선택할 때는 정보 부족과 향후 전망 등의 이유로 컴퓨터과학을 선택했다.
물론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한다는 그는 “이론 컴퓨터과학과 수학은 사실상 차이가 크지 않다”면서 “연구 동기가 컴퓨터과학에서 올 뿐이고, 효율성과 시간 등의 측면에 연구가 집중돼 있다는 것은 컴퓨터과학의 특징이지만, 답을 내는 방법은 결국 수학”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의 역사가 긴 인도에서 대학을 졸업한 코트 교수는 수학이 발전하려면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발도상국이든, 선진국 내 수학이 발전하지 못한 지역이든 수학이 발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코트 교수는 또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그는 “이번에 상을 받은 연구는 어느 날 갑자기 해답이 떠오른 덕분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깨달음은 기존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도전 후 실패하는 과정들을 몇 년간 반복한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