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해외시장 공략 스타트…동남아 3국 동시 수출 확정

2014-08-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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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체 매출 20% 해외에서 달성 방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또봇의 해외진출이 시작됐다.

14일 영실업은 오는 9월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3개 국가에 또봇 완구와 애니메이션의 동시 수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실업은 마텔·반다이 등 글로벌 캐릭터 완구 유통을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MEGCORP, 대만의 L.E International, 필리핀의 Richprime Global 등의 현지 메이저 유통업체와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9월 완구 판매와 애니메이션 방영을 동시에 시작한다.

회사 측은 이번 해외 진출이 국내 독자 제작 캐릭터 완구제품과 콘텐츠가 동시에 해외로 진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이 확정된 제품은 또봇 X·Y·Z·W와 폭풍스핀 타이탄, 3단합체 트라이탄, 쉴드온 시리즈 등 총 17종, 물량은 8만 4000여개다. 특히 또봇 X·Y는 국내 출시 제품보다 작은 미디움 사이즈로 별도 제작돼 수출된다.

수출국에서는 토이저러스를 포함한 주요 완구 전문 매장 외 백화점, 편의점, 대형 소매점 등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영실업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중동·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으로 수출활로를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찬희 영실업 대표는 "자체 기획하고 제작한 독자적인 완구와 콘텐츠가 동시에 해외로 진출하는 좋은 사례인 만큼 또봇이 긍정적인 선례를 남겨 국내 완구 업계 성장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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