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쏠쏠한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 KIA 타이거즈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 운영 △미스터 올스타 시상 △차량 전시 및 상담 등 올스타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미니밴으로, 출시 한 달 반 만에 1만7000대가 계약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웨스턴(서군)과 이스턴(동군)으로 나누어 치러진 이 날 올스타전에서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로 맹활약 해MVP에 선정된 ‘미스터 올스타’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에게 기아차의 대표 중형세단 ‘더 뉴 K5’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경기장 주변에 △실제 차량 조작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차량 ‘쏘울 레이싱(SOUL Racing)’을 설치, 2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해 승자에게 또봇 완구를 경품으로 증정했으며, △미니밴 ‘올 뉴 카니발’과 새롭게 출시된 ‘K7 2015’를 전시해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보고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 더 뉴 K5 등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이 올스타전을 찾은 많은 야구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프로야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흥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이후 3년 연속 프로야구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차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구장에 △우중간 잔디석에 설치된 홈런존을 맞춘 선수에게 더 뉴 K5, 올 뉴 쏘울 등 차량을 증정하는 ‘KIA 홈런존’ △경기 중 파울, 도루, 견제 등 다양한 상황을 자동차 효과음을 이용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자동차 사운드 중계’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