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 꽃미남 소품 담당으로 변한 사연은?

2014-08-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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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일우[사진제공=래몽래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촬영장 애교꾼으로 거듭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 속 이어진 촬영에도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세트 소품부터 현장 분위기까지 손수 챙겨 현장의 엔도르핀이자 촬영장 애교꾼에 등극했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측은 13일 현장 분위기를 챙기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일우는 누군가를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모습이 장화 신은 고양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떠올라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이는 야외에서 촬영 준비를 하던 정일우가 누각에 앉아있는 동료 배우들을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간 것. 특히 정일우는 난간에 매달려 배우들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리허설에 들어간 동료 배우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일우는 현장에서 소품을 세심하게 챙겨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전 촬영에는 없었던 등이 카메라에 잡히자 커터 칼을 요청해 직접 설치된 등을 제거한 후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다른 촬영 준비로 바쁜 진행팀을 대신해 극적인 효과를 위한 필수품인 황토가루를 직접 곳곳에 뿌리며 세트 준비를 도와 빠른 촬영이 진행될 수 있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모습을 본 스태프는 정일우를 '야경꾼 일지'의 꽃미남 소품 담당이라고 부르며 칭찬을 쏟아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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