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칭 매양중학교 신설 추진

2014-08-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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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읍 매산·양벌리 지역 통학불편 해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오포읍 양벌리 653번지 일원에 면적 14,355㎡, 총 36학급의 공립 중학교인 가칭 “매양중학교” 신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지난달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오는 19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포읍 매산·양벌리 지역 중학생의 경우, 현재 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중, 경안중, 광남동에 위치한 광남중학교 등으로 분산돼 통학중이나 학생수의 급증으로 인해 기존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어 교육환경이 저해되고 있다.

또, 경안천을 중심으로 동·서로 양분돼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경안동이나 광남동까지의 버스노선이 부족해 오포읍 매산․양벌리 지역의 통학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한편 이번 가칭 “매양중학교” 도시관리계획 결정으로 인해 매산․양벌리 지역의 교육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며, 이로인해 동 지역 중학생의 통학불편 해소와 광주중학군 일부학급의 과밀학급 운영 해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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