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3일 청사에 가로 4.7m 세로 9m 크기의 대형 태극기 2점을 시청사 외벽에 장식했고 중앙에는 가로 세로 10m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중앙의 대형 현수막은 '제69주년 광복절 경축'과,지난달 출범한 민선6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다시 뛰는 평택' 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광복절 기념 '악극 아리랑'이 공연되는 북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역사 속 태극기'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영효 태극기와 김구 선생의 친필이 담긴 태극기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등록문화재 태극기 10여점의 사진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에도 태극기를 게양해 광복절과 나라 사랑에 대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