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이 이동욱과 신세경을 필두로 한 캐스팅 윤곽을 드러냈다. 배우 김갑수가 주장원 역으로 합류하면서 명품 라인업에 힘을 보탰다.
김갑수가 분할 주장원은 지나친 독선과 독단으로 자식들이 오롯이 자신의 뜻에 맞춰 살기를 바라온 인물로 아들인 주홍빈 역에 분하는 이동욱과는 첨예한 갈등을 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아역배우 정유근이 홍빈의 아들 창으로 합류해 이동욱, 김갑수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고. 특히 개성강한 캐릭터를 연기할 세 사람이 앞으로 펼쳐나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이언맨'은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주홍빈(이동욱 과 그런 홍빈의 칼날을 품어 줄 수 있는 천사 같은 여자 손세동(신세경)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조선 총잡이'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