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서울 전 구간에 조류주의보 발령… 2006년 이후 처음

2014-08-12 14:52
  • 글자크기 설정

  [표=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서울시가 1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조류주의보를 잠실수중보 하류구간인 잠실대교~행주대교까지 확대 발령했다. 한강 서울 전 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06년 이후 8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잠실수중보 하류 5개 지점(성수대교·한남대교·한강대교·마포대교·성산대교)에 대한 조류검사 결과, 성수대교와 한남대교 지점에서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 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 11일에 실시한 검증시험 결과에서도 모든 지점이 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 기준을 초과한 지점의 클로로필 농도는 1㎥당 15.8~32.3㎎, 남조류 세포 수는 1mℓ당 503~1015cells로 측정됐다.

조류대책본부에서는 조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