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는 12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명량’의 1100만 관객을 돌파 등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명량’에서 왜군의 병사였지만 이순신 장군을 흠모해 투항 후 조선의 편에 서는 인물 준사 역을 연기한 오타니 료헤이는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전투신의 주 촬영지였던 배 위에서 다른 병사들과 함께 대열을 맞춰 있거나 소품인 칼을 들고 촬영 대기중인 료헤이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오타니 료헤이는 “좋은 영화일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에 나도 매우 놀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영화이기에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영화 '명량' 뿐 아니라 KBS2 ‘조선총잡이’에도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