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야경꾼 일지'가 정일우, 고성희 출연에 힘입어 함께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8%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2년이 지난 후 등장한 이린(정일우)은 능청스러운 풍류왕자로 자라 있었다. 한 가지 비밀이 있다면 남들은 갖지 못한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 이린은 이날 기생에게 연정을 품고 죽어버린 몽달귀신을 물리치는가 하면 자신을 지키려다 비극적 죽음을 맞았던 송내관(이세창), 랑이(강지우)의 귀신을 만나는 등 특별한 능력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은 8.6%, KBS2 '트로트의 연인'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