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폭염에 대비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했다.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문자메세지 발송,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 전광판 알림 등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 재난도우미 85명에게도 긴급 문자메시지를 보내 거동 불편자 등을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5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는 한편 적극적인 안내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 등 경로당 215곳에 냉난방비 10만원씩을 긴급 지원하는 안편 전기요금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살수차를 이용, 관내 주요 도로의 열기를 식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취약계층 보호 관리 실태 등을 수시로 점검,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할 것"이라며 "폭염대책을 실효성을 높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