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8월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