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브로드·NIA·부스러기사랑나눔회, ‘바른 ICT 청소년 캠프’ 개최

2014-08-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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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ICT 활용문화 대안 모색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사장 강명순) 등 국내 ICT 대표기업 및 기관∙NGO는 공동으로 ‘바른 ICT 청소년 캠프’를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개최한다.

바른 ICT 청소년 캠프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통제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가족 및 또래집단 관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만큼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및 역할극 등을 통해 청소년의 불안감 극복과 ICT 기기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캠프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 30명은 입소 기간 동안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제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2박 3일 기간 동안 가족관계에 대한 집단 상담을 받게 되며, 멘토-멘티간 유대감 형성 및 또래 친구들간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기 위한 ‘팀 페인팅’과 미션수행 등 놀이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바이스의 바른 이용을 알리는 ‘바른 ICT 키즈교실’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NIA와 깨미동(‘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이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콘텐츠 기획에 참가해 전문성을 보완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인 ‘원더볼즈’의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재미를 함께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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