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당국과 롯데시네마 측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2층 1관 내 입구 쪽 복도 천장에 빗물이 고이면서 가로 200cm, 세로 120cm 크기의 석고보드 1장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1관은 물론 상영관이 맞붙어 있는 2관에서 영화를 보던 관객까지 모두 415명이 대피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시네마 측은 안전점검을 마칠 때까지 1, 2관뿐 아니라 다른 상영관(3, 4관)도 모두 영화 상영을 연기하기로 했다. 관객들에게는 환불 조치와 함께 무료 영화상영권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