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오는 15일 당진 솔뫼성지와 17일 서산 해미성지에서 개최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행사와 관련하여 아시아 청년대회 참가자 6,000명 외에도 일반관광객 7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밝혔다.
8월 15일 당진은 아산방면에서 솔뫼성지로 오는 선우대교~창리교차로(70번 국지도)구간, 솔뫼성지 부근 동촌삼거리~우강초등학교 부근(622 지방도)은, 아침 09시부터~ 23시까지, 16시 부터는 우강초등학교~솔뫼성지~솔뫼성지 입구 삼거리까지 전면 통제되며, 합덕교차로부터 솔뫼성지까지는 차량 통행 및 주·정차가 제한된다.
행사장 주변 주차장 부족으로 15일 솔뫼성지 행사에는 70번 국지도를 일시 통제하여 행사참여 대형버스 주차(버스 600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합덕일반산업단지(승용차 10,000대)와 70번 국지도 미개통 구간(승용차 2,000대)을 일반 방문자들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확보하였고,
17일 해미에서의 행사에는 모든 차량을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12만평 규모의 홍성산업단지(버스 2000대, 승용차 6000대)에 일반 방문자들을 위한 임시 주차장을 확보,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이동토록 하였다.
경찰관계자는 “도심 주요도로가 장시간 통제되므로 출발 전에 시간 등 통제구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승용차 이용은 자제와 주차장 이용 등 궁금한 사항은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041-336-2752,2252)로 문의하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