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일본 열도 곧 상륙

[일본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일본 열도 곧 상륙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기상청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11호 태풍 할롱은 8일 오후 현재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섬 동쪽 해상을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슈 남부지역은 11호 태풍의 강풍구역에 들어가있다. 

11호 태풍 할롱은 내일(9일) 오후에 일본 열도의 규슈 혹은 시코쿠에 상륙한 후 10일 오후에 걸쳐 일본 열도를 종단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열도 서쪽(태평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폭풍, 높은 파도가 예상돼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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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일까지 시코쿠 지방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과 홍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