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2일 중국 장쑤성 쿤산에서 발생한 공장 폭발 사고 현장.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 6일 중국 산시(山西)성에 있는 대형 알루미늄합금 생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3시께 산시성 허진(河津)시 산시화쩌(山西華澤)알루미늄전기유한공사의 탄소공장 내 거푸집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이번 알루미늄 공장 폭발 사고는 지난 2일 장쑤(江蘇)성 쿤산(昆山)시 금속공장 폭발 사고 이후 나흘 만에 발생한 것이다. 당시 장쑤성 쿤산 금속공장 폭발 사고로 최소 69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당했다. 특히 '기업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실상의 인재'라고 중국 당국이 잠정 결론지으면서 중국내 기업들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