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크랭크인 돌입… 호화 캐스팅 자랑

2014-08-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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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캐스팅 확정[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드라마로 탄생하는 '미생'이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tvN 측은 7일 오후 "금토드라마 '미생'이 곧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생'의 캐스팅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등 젊은 배우가 대거 포진해있다. 여기에 신은정, 김대명이 가세했다.

임시완은 장그래는 프로 바둑기사가 될 문턱에서 좌절을 겪고 궂은 일을 전전하다 종합무역상사 인턴이 되는 청년을 연기한다. 고군분투하는 현대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종합무역상사의 만년 과장으로 워커홀릭이자 위아래로 신임이 두터운 베테랑 오상식 과장 역에는 이성민이 확정됐다. 전작들을 통해 매번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온 이성민은 장그래를 유일하게 믿어주고 새로운 운명을 부여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다른 대기업을 다니다 종합무역상사로 입사해 출중한 업무능력으로 실무에 조기 투입하게 되는 신입사원 안영이 역에는 강소라가 낙점됐다. 완벽한 입사 스펙을 갖추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이시대 취업준비생의 전형인 장백기 역은 강하늘이 맡는다.

여기에 변요한과 김대명, 신은정이 합세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상' 등을 휩쓸며 당대 웹툰의 최고 권위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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