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ower지는 전 세계 165개국에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전력분야 전문지로, 전력분야에 공적이 우수한 발전소를 매년 1개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12월 보령복합 4호기를 인천복합 3호기로 이설, 준공하면서 가스터빈 성능개선 및 열공급 설비를 추가 설치해 설비 이용률 77%로의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전 건설공사 시 최신 공법 및 기술을 적용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신규 발전기 건설 대비 약 1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고 비상식적으로까지 여겨졌던 중부발전의 보령복합 발전설비 이설 프로젝트가 국내외 관련업계와 전문가들로 하여금 발전소 건설사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와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쾌거”라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