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태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일 하룻동안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참가학생들은 화포천습지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수중디오라마관ㆍ습지디오라마관ㆍ생태지도 등)을 관람했다.
또 화포천습지생태관 앞에 조성된 논습지에서 미꾸라지ㆍ잠자리 애벌레ㆍ게아제비 등 각종 곤충과 식물을 관찰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논습지 지도를 만들며 습지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개구리 멀리뛰기 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종이로 개구리를 접어 멀리 보내며 놀이를 즐겼다.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책이랑 TV에서만 봤던 곤충들을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많은 식물과 곤충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