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부산시 고등학생을 개막식 및 개그드림콘서트에 무료로 초청해 웃음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이 열리는 첫 날인 29일(금) 개막식에 992명, 그리고 30일(토), 31일(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공연이 펼쳐질 개그드림콘서트의 4회 공연 중 한 회당 520명씩 2080명을 초청, 총 3072명이 부코페를 무료로 관람한다.
이는 '웃음은 희망이다'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게 기획됐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라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것.
부코페의 한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만큼 부코페를 통해 잠깐이라도 학업은 잊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고페는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 감만창의문화촌, 대연동 레블, 부산 시민공원 다솜마당, 서면역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