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세종아람센터는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힐링 센터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부모가 자녀를 동반하여 도서관을 찾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힐링 센터 운영 장소를 국립세종도서관으로 정하고 가정 내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도서관 3층에서는 부모-자녀 간 성격유형검사 및 해석 상담이 이루어졌고, 1층 상담실에서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양육태도 검사가 학생을 대상으로는 숨겨진 강점을 발굴하는 장점검사와 우울・스트레스를 진단하는 검사가 각각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 도서관을 들러 우연히 않게 받아 본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해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진단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