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만약 그분들(재벌 총수) 소득을 100억원 올리려면 몇 조원에 해당하는 배당을 늘려야 한다"며 "그 경우 그분들한테는 100억원이 돌아가지만 나머지 경제에 몇 조원이 풀릴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최 부총리는 "기업이 임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 세제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임금이 다소 상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관련 규제도 합리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렇게 돼야 전월세가 안정돼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