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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시장 3선에 도전했으나 낙마한 터프츠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150마일 떨어진 작은 마을 ‘도셋(Dorset)'의 5살짜리 꼬마 시장이 3선에 실패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셋 시장을 역임한 5살 로버트 보비 터프츠는 마을에서 열린 축제에서 치러진 시장 선거에서 16세 고교생 에릭 밀러에게 패했다.
지난 2012년 터프츠는 만 3살에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패배한 터프츠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제는 시장직을 넘겨줘야 하며, 2살 어린 내 동생에게 출마를 권유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터프츠의 부모는 선거 낙마에 대해 “아들이 쉴 시간을 얻어 기쁘다”면서 “204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훌륭한 이력을 쌓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