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특허소송 철회…미국은 계속 진행

2014-08-06 11: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사 간 특허소송을 철회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양사가 진행한 모든 특허 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양사 간 특허 라이선싱 협의와 관련된 것은 아니며, 미국에서의 특허 소송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의 특허 소송은 지난 2011년 4월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소송은 미국과 한국·독일·일본·이탈리아·네덜란드·영국·프랑스·호주 등 9개국으로 확대됐다.

양사는 지난 6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정에 대한 항고를 취하했다. 애플은 지난달 말 자사가 승소한 미국 1차 소송의 항소를 취하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1차 소송의 항소심이 곧 열릴 예정이고 2차 소송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어서 최종 합의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