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컵’은 테이크아웃 컵으로 '던킨 커피를 마시는 32개국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됐다.
컵 슬리브의 DUNKIN로고 'I'부분에 타공을 넣어, 슬리브를 돌리면 던킨도너츠를 판매하고 있는 전 세계 32개국의 사람들과 전통의상, 국기 등 다양한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볼 수 있게 했다. 총 34종의 캐릭터가 있어 각기 다른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DEA,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국제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품질과 혁신성이 담긴 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며 올해는 총 53개국, 4850여 개 이상의 참가작이 출품됐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인 던킨도너츠의 특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디자인”이라며, "앞으로 제품뿐만 아니라 던킨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던킨도너츠의 킨컵은 지난 7월 '201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도 패키징&그래픽 부문 본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