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퇴임후 첫 으리~ 정성산 감독 뮤지컬 평양마리아 관람

2014-08-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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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문화나들이로 뮤지컬 '평양마리아'를 관람 화제다.

 제작사 애즐글로웍스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공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객 110여 명과 함께 뮤지컬 '평양마리아'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강명도 박사, 이애란 박사, 청와대 직원, 학생, 일반 관객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평양마리아'를 관람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처음으로 문화 나들이에 나선것 같다. 그동안 정성산 감독의 작품은 모두 관람했다. 이번 작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남다른 신뢰감과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뮤지컬 평양마리아는 자유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화, 연극, 뮤지컬 요소를 고루 가미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해 더욱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 많은 분들이 대학로 공연장을 찾아주시면 좋겠다. 믿고 볼 수 있는 작품"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후 이명박 전 대통령은 포토존에서 배우 김나희, 신재성, 백용석, 정교근, 이그림과 악수를 나누고 "멋진 공연 감사드린다.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연장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여직원 20여명도 참석했다. 공연장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청와대 직원들은 박수, 환호로 맞이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퇴임 후 처음 만나는 직원들을 보자 활짝 웃으며 악수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한편, 뮤지컬 '평양마리아'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평양마리아'는 현재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중이다. 화요일~금요일(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 7시 공연된다. 단 오는 17일 일요일 공연은 지방특별초청으로 대학로 공연장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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