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전투 종결 위한 주요 국면될 듯

2014-08-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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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제공]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72시간 휴전 발효 
-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국경지대에 일부 병력 잔류
-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 향후 전투 종결 위한 주요 국면될 듯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발생한 전투와 관련, 5일 오전8시(현지시간)에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72시간의 휴전이 발효됐다.

그 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에 전개해 온 지상부대의 전면 철수를 완료시키면서 약 한달 동안 1800명 이상의 팔레스티나인이 희생된 이번 사태는 전투 종결을 위한 중요한 국면에 들어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7월8일에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뒤 29일이 지났지만, 이스라엘 측도 민간인 3명과 군인 64명 등 총 67명이 사망했으며 2005년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한 이후 발생한 군사적 충돌로서는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상침공의 목적이었던 하마스의 대 이스라엘 공격용 터널 32개를 모두 파괴했다. 지상부대의 대부분은 이미 가자지구에서 철수했으나 이번 휴전을 계기로 완전히 철수했다.

그러나 일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국경지대에 머물며 하마스의 공격이 있을 시 응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휴전 후 의약품 등 지원물품을 실은 트럭 약 300대가 가자지구 검문소를 통해 들어갔다.

한편 이스라엘 하마스 간 전투로 사망한 팔레스티나인은 1867명이 확인됐으며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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