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작품해설(도슨트) 프로그램인 ‘APAP투어’가 여름 특집 패키지를 선보인다.
일반적 도슨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APAP투어 패키지 한여름 밤 예술영화는 공공예술작품과 예술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까지 안양예술공원에서 진행된다.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관마다 다양한 작품해설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APAP투어는 숲 속을 거닐며 자연과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 특집은 APAP투어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위를 피해 야간 작품해설 투어를 체험한 후 예술공원 내 자리한 안양파빌리온에서 공공예술과 연관성이 있는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상영 프로그램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예술영화로 엄선하였으며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8월 6일부터 30일까지 주 2회에 걸쳐 ▲괴물들이 사는 나라(스파이크 존즈 감독, 2009년 작) ▲모노노케 히메(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1997년 작) ▲스틸 라이프(지아 장 커 감독, 2006년 작) 등 국제 영화제 수상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