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동 싱크홀 발생에 네티즌 "제2롯데월드 때문?…잠실 못가겠네"

석촌동 싱크홀[사진=@iinjjun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싱크홀이 생기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석촌동 싱크홀… 좀 전에 발생했다. 진짜 무섭네" "석촌동은 건물 짓기 전에 싱크홀 없다가 갑자기 이렇게 빈번하게 생기면 그 건물 때문이지. 뭐 자꾸 딴 데서 이유를 찾는지" "큰일이네. 석촌동에 싱크홀이 또 발생. 너무나 큰 공포다" "아 무섭네. 잠실 못 가겠어" "석촌동에 싱크홀 발생. 부근 지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티스테이션 앞 지하차도 올라오는 끝자락에 뻥 뚫려 있네요" 등 반응이 올라왔다.

5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배명사거리 인근에 있는 왕복 6차선 도로 한복판에 지름 1.5ｍ가량에 10m 깊이의 싱크홀이 생겨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와 연관돼 싱크홀 및 도로 지반 침하 현상 의혹이 제기되던 곳이라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국은 싱크홀을 흙으로 메우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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