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투여로 환자 상태 호전 보여

2014-08-05 08:38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질병관리본부]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투여해 상태 호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CNN이 4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에 대해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을 투여한 결과, 상태가 좋아져 본국 행 비행기에 탑승할 정도가 됐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은 'ZMapp'으로 불리는 것으로 이미 원숭이 등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직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투여 효과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CNN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에볼라 치료 실험 약물의 첫 인체 투여 소식을 전했다.

또 CNN은 "임상실험을 하지 않은 약물을 인체에 투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현재 치료 방법이 한계에 이르렀을 때 임상실험 약물 사용을 예외적으로 승인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규정에 따라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의 투여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