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보안단 신설…신수정 전 인포섹 대표 영입

2014-08-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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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KT(대표 황창규)는 4일 신수정 전 인포섹 대표를 최고 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통신업계 최초로 CISO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에서 분리하고, 정보보안단을 신설한 것이다. CISO 직급도 기존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했다.

신 CISO는 서울대 기계설계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HP와 삼성SDS를 거쳐 2002년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인포섹에서 일했다. 컨설팅사업본부장, 컨설팅 솔루션사업총괄 업무를 수행한 보안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KT의 이 같은 인사는 올해 초 홈페이지 해킹으로 KT 가입자 981만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T는 정보보안단 신설과 더불어 보안 인프라와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고객정보 시스템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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