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8사단 윤일병 사건으로 온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김해여고생 살인이 알려지며 비난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내가 김해에서 살아서 그런지 더 충격이다. 마치 한국판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을 보는듯함" "김해여고생 사건. 학생들이 아니라 살인마네. 너무 잔인함. 세상 참 무섭습니다" "윤일병 사건에 이어 또 한 명의 사람이 잔인하게"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28사단 윤일병 사건 구타 사망사건… 정말 처참하고 소름끼친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진짜 끔찍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피고인들은 A씨에게 성매매 강요는 물론 토사물을 먹게 하고, 끓인 물을 몸에 붓는 등 끔찍한 학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급성 심장정지로 숨진 A양을 산에 묻기 위해 경남 창녕군의 과수원으로 간 일행들은 시신 확인을 하지 못하기 위해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후 시멘트를 반죽에 시신 위에 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