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인 6~8월에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미혼남녀들이 증가하고 있다.
4일 가연에 따르면 지난해 6~8월의 방문 상담자수 집계 결과, 7월과 8월에 각각 4%와 23%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숙 가연 이사는 "휴가철이 되면서 방문 상담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평소 회사생활과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만으로도 벅차 시간이 부족한 분들의 방문으로 풀이된다"며 "휴가철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상담도 받아볼 기회로 삼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