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정책금융공사가 교체자금(약 70억원)을 지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장등을 LED로 교체하고, 교체 자금운영과 LED조명 교체 효율성, 유지관리 편의성을 위해 한국정책금용공사가 100% 투자하여 설립한 LED교체 법인인 그린엘이디(Green LED)가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자금으로 기업에 LED조명을 설치한 후 에너지 절감으로 절약되는 차액만큼 정기적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은 초기 투자비용 없이 LED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일반조명 총 2만 5,000개를 LED조명으로 교체 시 절감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6.6GWh로,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조명 교체를 시작으로 산업부문에서도 LED 조명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LED 조명등 보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