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함] 심판 향한 욕설로 퇴장 당한 찰리, NC 측 "흥분하다보니 거칠었다"

찰리 심판 욕설[사진=SBS 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심판 판정으로 불만을 품고 욕설을 한 이유로 찰리 쉬렉(NC 다이노스·투수)이 퇴장당하자 NC 측이 입장을 밝혔다.

3일 NC 관계자는 "특별히 무슨 상황이 있었다기보다는 순간적으로 볼 판정에 흥분하다보니 말이 거칠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심판에 항의하는 찰리 영상 보니…

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찰리는 1회말 이재원을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로 붙여 던진 초구를 심판이 볼로 선언하자 폭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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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욕을 했고, 더그아웃으로 가는 도중에도 심판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기도 했다.

이에 4일 징계위원회가 열리며, 상황으로 보아 출장정지가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