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파리 출현 모니터링 강화

2014-08-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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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회 주기적으로 실시

▲야광원양해파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전라남도 해역에 잇따른 해파리 대량 출현이 향후 제주어민들의 피해로 확산될 전망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6월 수립한 해파리종합방지대책에 따라 해파리 다량 발견 해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역별 분포와 이동상황을 분석, 어업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수협중앙회 제주어업정보통신국·어업지도선·해경함정 등과 협조해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업인 지도도 강화한다.

도는 또 해파리 등 수산유해생물 제거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해 해파리 제거장비 구입 등 해파리 피해예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해역에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라 ‘보름달물해파리 관심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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