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2분기 세계 자동차 판매량 2198만7000대를 기준으로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은 9.1%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8.3%보다 0.8% 포인트 늘어났으며 2012년 4분기 9.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이다.
이번 점유율 상승은 쏘나타와 제네시스 등 신차가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가운데 브릭스 시장에서 전략 차종의 판매가 증가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상반기 기준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 포인트 감소한 8.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