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발견자, “대확산 가능성 낮아” (AFP)

2014-08-01 07:4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에볼라 바이러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에볼라 바이러스 발견에 공헌한 저명한 의사 피터 피옷(Peter Piot)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서아프리카 지역 이외에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피터 피옷은 “상당히 나쁜 의미에서 공포감을 부추기고, 아프리카 주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과거에도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서아프리카 기니아,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120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672명이 사망했다.

피터 피옷은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연구팀에 참가했으며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서 사무국장도 역임했다.

피터 피옷은 “만약 에볼라 바이러스가 항공기를 타고 다른 대륙으로 이동한다 해도 이것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대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