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전국 우량기업들의 투자를 위해 ‘세종시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증액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투자유치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자족기증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인구유입을 위한 대안도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경우 산업기반이 취약하다"며 "이를 대처하기 위해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일자리가 자연적으로 창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이 시장은 "타 시·도에 비해 인선티브 및 지원에 대해선 “세종시로 이전해오는 기업들에게 1㎡당 24만~36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명학· 전의·미래산업단지 진입로 확포장을 위해 추가예산을 확보해 화물교통량의 원할한 처리와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로개설 하는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30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세종시 지원위원회에서 세종시 현안해결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