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하절기 에너지절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8일 오후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범계역 일대에서 어깨띠 착용과 피켓을 들고, 여름철 전력 피크시간대(오후2시~5시) 전기사용 최대한 자제하기, 사용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부채 가지고 다니기 운동 등의 내용이 적힌 유인물 등을 전달하며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다.
특히 사무실과 가정 그리고 상점과 관련해 업종별 손쉽게 절전·절약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한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실천요령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각 업소도 방문해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산업부 공고)를 안내하고, 적극 참여해줄 것도 부탁했다.
한편 문을 열어놓은 채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최고 3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