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5회에서 강민우(이정진 분)는 자신이 숨겨 놓은 아들 로이(조휘준 분)를 아내 한지선(윤아정 분)에게 발각됐다.
한지선은 자신의 세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강민우에게 상속을 위한 각서를 작성하라고 제안했다. 한지선은 “당신은 그 애 정식으로 호적으로 올릴 거잖아”라며 로이로 인해 상속 문제가 일어날 것을 염려했다.
이에 강민우는 “여기에 싸인만 해주면 순순히 로이를 받아들이겠다”라며 씁쓸해 했고 한지선은 “당신도 현명하게 판단해. 내 제안 거절하고 이혼소송가지 가게 된다면”라며 각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이혼도 불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