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는 28일 열린 23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이외에 기본급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 원 지급(타결 즉시), 성과급 400만 원 올 연말 지급 등에 합의했다.
한국GM 노사는 그동안 통상임금 확대 방안 적용 시기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노조는 29일 오후 1시에 노조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어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한 뒤 투표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은 전체 투표인원 수의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되며 올해 임단협 교섭은 마무리된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완성차업계 최초로 노조에 통상임금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