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9월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아 ‘공공택지 vs 도심 역세권’의 투트랙 전략으로 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새 경제팀이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이익 환수 환수제 폐지 추진 등 부동산 살리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휴가철 이후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보문파크뷰자이’이다.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7층 지상 20층 17개동 1186가구로 거듭나게 되며, 이 중 48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5~6정거장 안에 종로 일대 및 광화문에 닿을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8월말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에는 추석 이후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 ‘위례자이’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택지개발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는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로 구성된다.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한 3면 발코니 평면이 전체 세대 중 50%가 넘으며, 테라스하우스 26가구와 펜트하우스 7가구 등 차별화된 신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A2-3블록은 행정구역상 성남시지만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휴먼링 내에 자리한 마지막 일반 아파트 부지이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신설 예정)과 신규 개설 예정인 경전철 위례신사선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위례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부지인 트랜짓몰 또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부지 남쪽으로 수변공원과 저층 단독주택지를 바라보고 있어 개방감도 뛰어나다. 또 단지 북측으로 초, 중, 고가 모두 배치된다.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자이’아파트가 나온다. 총 1222가구로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자이’는 A21블록에 전용 91~132㎡로 구성되며 수변공원 전망이 가능한 쪽으로 펜트하우스 16가구도 들어선다. 특히 틈새 면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용 △91㎡ △96㎡ △101㎡ △132㎡ 에 알파룸, 판상형 4룸 구조 등 신평면이 적용된다. 생태형 수경시설과 가족캠핑장, 단지텃밭 등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조경도 선보일 계획이다.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해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있다.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10월과 11월에는 직주근접의 장점을 갖춘 도심 재개발 역세권 아파트가 연이어 공급된다.
10월 분양 예정인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서울 시내 최초 5개의 멀티역세권이다. 전용 59~89㎡ 총 1341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41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이 인접하며 2∙5호선 충정로역이 도보권내 위치한다. KTX 역사도 가까워 광역교통여건도 좋다. 또한 단지주변으로 초, 중, 고등학교가 인접하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남대문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공원과 손기정 기념공원이 인접해 전망이 우수하며 일부 평형의 경우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11월에는 서울 서대문역 북서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에서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4개블럭으로 아파트2415가구(전용 33~138㎡)와 오피스텔 118실(계약면적 69~107㎡)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도 걸어서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이 바로 옆에 위치하며 단지 위쪽으로 한양도성이 있고 경희궁이 지척에 자리한다.
12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해 전용 51~84㎡ 총 71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